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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김혜수 가방] 펜디 마이 피카부 미디엄 크랙 블랙 가격

 

 

크랙 텍스처와 앞면 오프닝이 만드는 펜디 마이 피카부 미디엄 블랙백


@hs_kim_95



만인의 워너비인 김혜수예요. 베이지톤 블라우스에 블랙 와이드 팬츠를 입고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나타났는데요. 가을 하객룩으로도 너무 찰떡인 색조합이었어요. 화려한 컬러감이나 눈에 띄는 포인트가 두드러진 스타일링이 아닌데도 우아함과 고혹미를 모두 보여줬는데요.

여리여리한 느낌을 주는 실루엣 소재의 블라우스와 차분한 베이지 컬러가 더해지니 피부톤도 한층 더 맑아 보였어요. 올가을 분위기와 찰떡궁으로 맞아떨어지는 코디에 화룡점정이 된 가방, 김혜수가 착용한 제품은 바로 펜디(Fendi)의 '마이 피카부 미디엄 크랙 블랙'이에요.

 

 

@fendi


펜디 마이 피카부 Fendi
마이 피카부 미디엄 크랙 블랙

  • 가격: 8,020,000원


펜디의 이 가방은 2009년 처음 등장한 피카부의 상징적인 형태를 한층 가볍고 유연하게 다시 풀어낸 모델이에요. 기존 피카부의 심플한 사다리꼴 실루엣과 앞면이 살짝 열리며 내부가 드러나는 실루엣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들 수 있도록 제작됐는데요. 클래식한 피카부를 좋아하지만 조금 더 편안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는다면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에요.

 

 

@fendi

 


무엇보다 이번 가방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Crackled', 즉 크랙 가공을 더한 블랙 송아지 가죽이에요. 표면을 완전히 매끈하고 균일하게 마무리하기보다 미세하게 갈라진 듯한 텍스처를 표현했는데요. 덕분에 같은 블랙 레더라도 클래식한 피카부에서 느껴지는 반듯하고 포멀한 분위기보다 조금 더 빈티지하고 자연스러운 사용감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텍스처를 엿볼 수 있어요.

피카부를 상징하는 앞면 오프닝도 매력 포인트예요. 이름 그대로 '까꿍(Peek-a-boo)'하듯 가방의 앞쪽이 열리면서 내부가 자연스럽게 보이는데요. 가방을 완전히 닫아 반듯하게 들기보다 한쪽 잠금을 자연스럽게 열어두었을 때 피카부 특유의 실루엣이 더욱 잘 드러나요. 형태는 분명 클래식한 피카부인데 크랙 레더와 블랙 하드웨어를 더하면서 조금 더 거칠고 빈티지한 느낌을 엿볼 수 있어요. 그래서 테일러드 재킷이나 원피스뿐 아니라 레더 재킷, 데님, 오버사이즈 니트처럼 다양한 코디에도 자연스럽게 들 수 있어요.

 

 

@hs_kim_95


김혜수 코디 포인트를 보면, 2009년부터 이어진 피카부의 앞면 오프닝과 트위스트 잠금은 그대로 가져오되, 유연한 실루엣·크랙 처리한 블랙 송아지 가죽·블랙 팔라듐 하드웨어를 더하면서 훨씬 현대적인 블랙백으로 완성됐어요.

클래식한 '어른 여자 백'의 분위기는 좋아하지만 지나치게 포멀한 가방보다는 데님이나 니트에도 자연스럽게 들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면, 기존 피카부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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