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실루엣과 트리옹프 로고가 만드는 셀린느 26 신상 플레어백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셀린느를 풀착한 수지예요. 블랙 민소매에 화이트 팬츠, 오버핏의 베이지 재킷을 걸치기만 했는데도 분위기가 남달랐는데요.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 건 셀린느의 트리옹프 로고가 담긴 가방이었어요. 기존 셀린느 백과 달리 유연한 실루엣에 탑핸들뿐만 아니라 긴 스트랩도 함께 있어 활용성까지 더한 26년도 신상백인데요. 수지가 착용한 제품은 바로 셀린느(Celine)의 '플레어 백(Flare Bag)'이에요.

셀린느 플레어 백
- 제품명: 플레어 백(Flare Bag)
- 가격: 400만원대 (국내 발매 전)
셀린느의 새로운 시즌 백으로 주목해볼 만한 아이템으로, 최근 셀린느가 보여주고 있는 부드럽고 여유로운 백 실루엣의 흐름과 잘 맞는 디자인이에요. 반듯하고 클래식한 트리옹프 백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힘을 살짝 뺀 실루엣에 자연스럽게 흐르는 라인이 돋보여요. 2026년 셀린느 신상 백들이 전반적으로 유연한 가죽과 호보·소프트 실루엣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도 눈여겨볼 만해요.


가로로 길게 뻗은 이스트웨스트 계열에 각진 사각형이 아닌 것도 이 가방의 포인트예요. 옆으로 갈수록 살짝 올라가는 듯한 라인과 부드러운 플랩 때문인지 백 이름 그대로 'flair' 느낌이 살아 있어요.
셀린느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예요. 커다란 로고나 장식을 여러 개 더하기보다는 가죽의 질감과 소재 자체가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이라 타임리스하면서도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백이에요. 트리옹프 백이 '단정한 파리지엔'에 가깝다면, 플레어 백은 셔츠 소매를 걷고 커다란 백을 무심하게 든 듯한 '오프듀티 파리지엔'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아직 국내에 공식 발매되기 전인데도 사진 몇 장으로 많은 사람들의 위시리스트를 채운 수지였어요. 누구나 한 번쯤은 입어봤을 법한 심플한 코디임에도 정말 세련되게 풀어내 구매욕구를 자극했는데요.
과하지 않은 수지만의 절제미가 두드러지면서 셀린느만의 고급스러움과 모던함이 잘 어우러진 스타일링이었어요. 반듯하고 클래식한 백보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가죽과 여유로운 형태를 좋아하는 분, 미니백 대신 데일리로 편하게 들 수 있으면서도 감도 높은 신상백을 찾고 있다면 눈여겨보기 좋은 아이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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